허리통증과 원인,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허리통증은 수많은 원인이 있겠지만 크게 뼈가 아픈것과 주변의 근육, 인대가 아픈 것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왜 아픈 것인지 어떻게 해야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허리통증의 종류
인간이 진화의 과정에서 두발로 걷기 시작하면서 허리통증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는 통증이 되었습니다. 앞에서 말한대로 허리통증은 뼈의 통증과 근육, 인대의 통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뼈(척추) | 요추 염좌, 척추 골절, 추간판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
| 근육, 인대 | 운동 부족, 무리한 운동, 나쁜 자세, 잘못된 수면 습관 |
비만인 경우 복부 허리 주변을 지지하는 근육이 약해져 허리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현대인이 허리가 아픈 이유 4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복부비만
비만중에도 특히 복부비만이면 허리통증을 달고 살게 됩니다. 배가 나오면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며 허리에 부하가 걸리게 되기 때문인데 허리 근육이 앞으로 나온 배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변형된 척추를 지탱하기 위해 변형되기 때문에 허리통증이 자주 생깁니다. 임산부들이 허리가 아픈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또 복부의 코어 근육이 약한 경우도 허리통증을 유발합니다.
2. 잘못된 자세
무거운 물건을 급하게 들거나 안좋은 자세로 오래 일하면 허리에 통증이 옵니다. 수면자세가 나쁠때도 통증이 오는데 이런경우는 다른 부위도 같이 통증이 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엇보다 허리에 무리가 안가는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척추와 근육을 단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골다공증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면서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 환자가 가장 많이 호소하는 통증이 허리통증입니다. 폐경 후 여성의 30%가 호르몬 변화에 의해 골다공증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폐경 전부터 칼슘과 비타민D 를 꾸준히 섭취하며 운동을 해야합니다.
최근에는 무리한 다이어트, 칼슘 부족, 과음, 흡연등으로 40대 이후 골다공증이 늘어나고 있는데 골다공증은 전신의 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골절이 잘 생기고 다양한 연관질환으로 힘들게 합니다. 적어도 40~50대라면 골밀도 검사는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4. 퇴행성 변화
나이가 들면 척추의 디스크 간격이 줄어듭니다. 골다공증으로 약해진 척추뼈에 압박 골절이 생기며 허리굽은 할머니가 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를 척추협착증이라고 하는데 신경 다발이 지나가는 척추공의 공간이 좁아져 신경섬유를 압박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로 보행시 통증이 생기고 쪼그리고 앉아서 허리를 굽히면 통증이 완화됩니다. 흔하게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 탈출증은 노화도 문제지만 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들거나 몸을 뒤튼 후에도 생깁니다.
허리통증 완화에 좋은 바른 자세
앉아 있을 때
-허리를 펴고 배가 나오게 뒤로 젖힌 상태로 앉는다.
-등받이가 딱딱한 의자에 앉는다.
-받침대 같은 물건에 발을 얹어 엉덩이 보다 무릎을 높게 앉는다.
-스트레칭을 1~2시간마다 한다.
서 있을 때
-머리와 허리, 엉덩이가 일직선이 되도록 선다.
-바닥이 평평한 신발을 신는다.
누울 때
-허리가 바닥에 밀착되도록 하며 베개를 높게 베지 않는다.
꾸준한 운동
-과체중은 굵은 허리를 동반하며 평소 복부와 허리주위의 근육 강화를 위한 운동을 꾸준히 한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등을 꾸준히 한다.
어떤 통증이든 운동과 바른자세가 만병통치약입니다. 허리통증의 원인과 취해야 하는 바른 자세, 운동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이라면 허리통증이 있으신 분일텐데 고통에서 해방되시길 바랍니다.